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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과 취임 후 첫 회동 “복합위기 공동대응”

기사입력 : 2022-07-11 15:54

(최종수정 2022-07-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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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신뢰받는 금융당국 추구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감원장이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감원장이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과 오늘(11일) 회동했다. 김주현 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제 복합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오후3시30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이복현 금감원장과 첫 회동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최근 경제・금융시장의 엄중한 복합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시장 위험요인 리스크관리, 취약계층 부감 경감 등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새정부 금융분야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긴밀히 소통하겠다"라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위해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정책들도 모색하고, 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하여 규제・제도개선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일 잘하는 신뢰받는 금융당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감원과 맡은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감원과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새로운 제도로 인해 다른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현장밀착형' 행정과,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금융부문 신뢰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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