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노들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3회 ‘히어로(Hero) IR 데이’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최종 심사 결과 환경 트랙의 ‘코스모스랩’, 신한 Impact 트랙의 ‘비즈니스 캔버스’, 대학생 트랙의 ‘비씨디’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환경 트랙에서 대상을 수상한 ‘코스모스랩’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됐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모든 본선 경연 참가 팀에게 총 5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한금융 그룹사를 포함한 국내외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와 시상식을 진행하고 경연을 펼친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은 그룹의 ‘ESG 전략펀드’를 통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인 태양광 폐모듈 재활용 업체인 '원광에스앤티'와 폐타이어 활용 친환경 재생카본블랙 생산업체인 '엘디카본'에 각각 30억원, 20억원의 투자 확약을 체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 분야에 대한 남다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한다”며 “환경부는 신한금융과 함께 기업의 ESG 경영과 녹색산업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IR 대회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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