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는 최근 차기 이사장 모집 공고를 내 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비전 제시 및 달성을 위한 추진력과 리더십 ▲직무수행 및 조직관리 능력 ▲윤리의식 및 경영혁신 의지 ▲대외업무 추진 능력 등이 자격요건이다.
앞서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김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제출했으나 1차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않아 채택이 불발된 상황이다. 8일까지 국회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직권으로 금융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신용보증기금 차기 이사장으로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원목 전 금융결제원 감사,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역점 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개혁 정책에 속도가 붙으면서 비관료, 민간 출신이 새로운 수장을 맡을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사장 후보자들의 서류를 받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원서 접수가 마감되는 12일이 지난 후 진행되는 것을 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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