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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 품고 혼조세…에너지주 엑슨모빌·셰브론↓

기사입력 : 2022-07-0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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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2년물-10년물 '역전'…유가 100달러 밑으로
다우 0.42%↓ S&P500 0.16%↑ 나스닥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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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독립기념일 연휴 후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129.44포인트(0.42%) 하락한 3만967.8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94.39포인트(1.75%) 상승한 1만1322.24에 마감했다.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 채권금리의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경기침체의 전조로 지칭되는 현상이다.

국채금리 하락으로 일부 위험자산 선호가 증시 혼조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달러화 초강세도 부각됐다. 달러인덱스는 106을 돌파하면서 200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유가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급락한 99.5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5월11일 이후 배럴당 다시 100달러 선 밑으로 후퇴한 것이다.

에너지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석유정제 업체인 엑슨모빌은 전 거래일 대비 3.13% 떨어진 84.81달러에 마감했다.

셰브론도 전 거래일보다 2.63% 하락한 142.66달러에 마감했다.

코노코필립스는 전 거래일보다 6.97% 급락한 84.64달러에 마감했다.

국채금리 하락에 테슬라(2.55%), 아마존(3.6%) 등 기술주/성장주는 상승해서 각각 699.2달러, 113.5달러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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