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백신 및 진단키트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80억원, 기관이 39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은 23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3위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등 관련 테마주 시세는 5.9%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씨젠(11.13%), 에스디바이오센서(6.20%) 등이 큰 폭의 상승불을 켰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147명으로 지난 5월 26일(1만880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닷새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4포인트(1.88%) 상승한 2341.78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2400억원), 외국인(135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390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120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2포인트(3.9%) 상승한 750.95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역시 외국인(2800억원), 기관(80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328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7500억원, 코스닥 5조8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300.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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