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73% 오른 450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27% 상승한 25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코백스 비중 증가로 3조7000억원 하향이 예상된다"라며, "신공장 가동 개시를 2025년으로 변경하고 가동률 하향으로 위탁생산(C(D)MO)이 2조8000억원 하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 증설을 비롯해 M&A를 통한 외형 확장, 송도 R&PD센터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기업가치 향상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를 시작으로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와의 협력으로 큰 그림을 그린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GBP510은 3월 초 오미크론 데이터, 4월 3상 데이터, 상반기 내 한국 및유럽 승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동종, 이종 투여 부스터샷은 상반기 최초 승인 시에 허가 또는 권장 사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동종은 1월 3차 투약 완료 및 3상 준비, 이종은 1분기 내 대상자 모집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 승인 백신 또한 부스터샷 허가를 위해 별도 임상을 진행하기보다는 리얼월드 데이터 등 통제되지 않은 데이터로 부스터 샷 권장 받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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