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KB국민카드, 티맵모빌리티, 롯데카드와 함께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타 업계의 최신 소비 트렌드 빠르게 파악하고 잠재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는 데에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와 고객 개개인의 여행 특성 및 쇼핑 취향을 분석하여 실시간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자동화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이번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행동 정보를 추가 결합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미리 식별해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이 모인 만큼 상호 시너지 창출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보다 폭넓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이 좋아하는 상품과 혜택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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