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유통을 넘어 금융, 모빌리티 분야 진출로 빅데이터 생태계 확장 나선다.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쇼핑, 소비, 검색, 교통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참여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결합해 참여사들의 초(超)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타 업계의 최신 소비 트렌드 빠르게 파악하고 잠재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는 데에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이 모인 만큼 상호 시너지 창출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보다 폭넓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이 좋아하는 상품과 혜택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