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왕숙·왕숙2, 남양주진접2, 남양주양정역세권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및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양 기관의 상생협약으로 남양주권 4개 사업지구에서 약 9만 2000호의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계통 및 전력공급 방안에 대한 신속한 검토 ▲송전선로 이설업무의 사업기간 단축 및 사업비 절감 ▲안정적 전력계통 구성을 위한 부지제공 ▲친환경 전력설비 설치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논의하기로 했다.
LH는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주체로서 수도권을 비롯해 약 20여개 지구에서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송전선로의 효율적 이설 및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로 사업비 절감, 사업기간 단축 및 주민불편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남양주왕숙·왕숙2 3기 신도시 사업도 추진하며 토지 확보에 힘쓰고 있다. 남양주 3기 신도시는 총 1,104,7662㎡(3342천 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서 6만 8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아울러, 도로 및 관로 등 도시 기반시설 시공을 위한 단지분야 공사도 본격화 한다. LH는 6월 말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와 남양주왕숙2 조성공사 1공구에 대해 단지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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