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현대건설 사장이 이끄는 현대건설이 2022년 상반기만에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을 뛰어넘으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최대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 이문·휘경뉴타운 내 이문4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조 6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누적 수주액이었던 5조 5499억원을 상반기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부동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시공 능력이나 기술력, 브랜드 가치 등 조합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불구,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가 지닌 브랜드파워와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 안정성 및 시공 능력을 도시정비 사업 순항의 비결로 꼽았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취임 이후 사업분야 다각화, 수주영업조직 정비 및 도시정비에 특화된 전문 인력 충원, 치밀한 시장분석 등을 통한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하는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적극적 수주 행보를 나타낸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적으로 우수한 사업지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시정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내에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는 사업지들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업계 최초 도시정비 수주 실적 4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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