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은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은우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우리은행에서 기업여신팀장과 본점 신탁사업단 마케팅팀장, 남가좌동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 10일까지다.
이종수 전 대표는 지난해 순이익 357억원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16.3% 성장했으며 총자산도 1조2680억원을 기록하여 1950억원 증가했다. 또한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3.09%와 16.71%를 기록하고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4.44%로 1.60%p 하락하는 등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개선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태광그룹의 다른 계열 저축은행인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달 김필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필수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KB국민은행에서 강남2지역본부장과 중부2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 31일까지다.
박승철 전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약 6년간 예가람저축은행을 이끌어왔으며 지난 2020년 재연임에 성공하여 임기가 오는 12월 22일까지였으나 중도 사임했다. 박승철 전 대표는 고려저축은행 총괄임원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승철 전 대표는 지난해 순이익 23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26.4%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1조5146억원을 기록하여 3360억원 증가했다. 또한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73%와 11.51%를 기록하여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48%로 0.90%p 하락하는 등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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