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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불확실성 해소 하루 만에 경기침체 공포 부활, 다우 3만선 붕괴…테슬라·애플·알파벳↓

기사입력 : 2022-06-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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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스텝' 후폭풍에 다우 2.42%↓ S&P500 3.25%↓ 나스닥 4.08%↓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연준(Fed)의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하루 만에 고강도 긴축 우려가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급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3만선이 붕괴됐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741.46포인트(2.42%) 하락한 2만9927.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22포인트(3.25%) 하락한 3666.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453.06포인트(4.08%) 급락한 1만646.10에 마감했다.

전날 연준이 1994년 이후 처음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 파이터' 의지를 보이자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에 안도 랠리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연준의 이후 강도 높은 연속 대규모 금리인상 계획이 부각되면서, 인플레이션 억제 통화 정책이 경기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심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영란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각각 0.25%p, 0.5%p 올렸다.

경제지표도 부진했다. 미국 5월 신규주택 착공실적은 전월대비 14.4% 감소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찍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지만 전일 반등했던 IT 성장주들이 약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 거래일보다 8.54% 하락한 639.30달러까지 후퇴했다.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3.97% 하락한 130.06달러에 마감했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도 3.40% 떨어진 2120.67달러에 마감했다.

리오프닝주로 묶이는 항공주도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칸항공이 8.64% 하락한 12.16달러에 마감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8.21% 하락한 34.78달러에 마감했다. 델타항공도 7.45% 하락한 29.58달러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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