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술주들의 낙폭이 컸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8.11포인트(1.94%) 하락한 3만2272.7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7.95포인트(2.38%) 떨어진 4017.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2.04포인트(2.75%) 급락한 1만1754.23에 마감했다.
ECB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를 탈피할 것을 예고하면서 글로벌 긴축 우려가 높아지고 투심에 제약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과 미국 금리차 축소에 따라 미국 국채 매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될 것으로 판단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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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2년물 금리는 2.81%까지 올라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2만7000건 증가한 22만9000건으로 2021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해 경제 지표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다음날 나오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달과 같은 수준인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준(Fed)은 오는 14~15일(현지시각)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추가 빅스텝(0.5%p 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종목 별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3.6% 하락한 142.64달러에 마감했다.
반도체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3.22% 하락한 180.48달러에 마감했다.
AMD는 전 거래일보다 3.04% 하락한 98.80달러에 마감했다.
또 알리바바는 8.13% 급락한 109.90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금융 당국이 기술기업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앤트 그룹의 상장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으나, 앤트그룹이 IPO(기업공개)를 지금 당장은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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