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연금은 기존 퇴직연금 전용 앱 ‘이프랜드 스마트(eFriend Smart) 연금’을 전면 개편한 앱이다. 연금자산 운용에 관한 고객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앱 사용자 환경(UI·User Interface)과 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 전반을 개선하고 상품 매매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상품 시세 조회 및 상품 추천 기능은 강화했다. 호가, 차트 등의 가격 정보를 매매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 수익률과 거래량, 보유랑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 삼아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er·로봇+투자 전문가) ‘키스라’(KISRA)도 접목했다. 키스라는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자금은 다양한 액티브 자산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른바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 투자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을 설계해 준다.
오는 7월 12일 도입되는 디폴트 옵션은 회사가 매년 정해진 금액을 넣고, 노동자가 운용하는 방식인 ‘확정 기여(DC·Defined Contribution Retirement Pension)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에서 가입자 운용 지시가 없다면 회사와 노동자가 미리 합의한 투자 상품으로 금융사가 자동 투자하는 제도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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