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통화 긴축 우려로 채권시장 투심이 악화되자 한국은행이 6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규모를 1조5000억원 축소하기로 했다.
한은(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13일 6월중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 계획에 따르면, 발행규모는 ▲ 3년물(6월15일, 이하 입찰) 1조2000억원→8000억원 ▲ 91일물(6월 20일) 1조1000억원→8000억원 ▲ 2년물(6월 22일) 1조원→8000억원 ▲ 1년물(6월 22일) 3000억원→1000억원 ▲ 91일물(6월 27일) 9000억원→5000억원으로 각각 축소돼 전체 3조원 규모로 줄어든다.
시장변동성 확대 추이에 따라 오는 7월 통안증권 발행규모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한은 측은 밝혔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채권시장의 투자심리 제고 및 금리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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