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통화안정증권 3년물을 발행하게 된 배경은? |
□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자본 유입 등으로 구조적인 잉여유동성(초과지준) 상황이므로 현행 금리중심 통화정책체계에서는 잉여유동성의 안정적인 흡수가 필수적
ㅇ 한국은행은 이러한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조적인 잉여유동성을 원활히 조절하기 위해 주로 2년물 통안증권을 활용해 왔음
ㅇ 그러나 통화안정증권 2년물에 대한 편중도*가 과도하여 유동성조절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를 완화할 필요
* 21.5월말 통안증권 발행잔액 154.6조원중 2년물은 121.5조원으로 79% 수준
□ 이에 따라 통화안정증권 3년물을 신규 도입함으로써 발행만기를 다양화하고 유동성조절 수단을 확충하여 시장상황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ㅇ 아울러 3년물 발행과 함께 기존 2년물 발행규모를 상당 폭 축소 조정하여 특정 만기에 대한 시장의 수급부담을 완화
■ 공개시장운영규정 제14조(증권의 만기) ① 공모발행 통화안정증권의 만기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할인발행시 : 14일, 28일, 63일, 91일, 140일, 182일, 364일, 371일, 392일, 546일 2. 액면발행시 : 1년, 1년 6개월, 2년, 3년 ② 제1항에도 불구하고 일상적 유동성조절과 관련하여 상대매출로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만기는 3년 이내에서 총재가 정한다. |
Q: 통화안정증권 3년물의 발행 요건, 시기 및 규모는? |
□ (발행 요건) 시장유동성 확보 및 거래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통합발행기간을 6개월(3월 및 9월 발행)로 설정하는 한편 월 1회 정례입찰하는 방안을 추진
□ (발행 시기)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8.1일), 통합발행 일정 등을 고려하여 첫 발행은 9월 이후 실시할 예정
□ (발행 규모) 매월 1.3조원 내외로 발행할 예정이며, 3년물 정례발행시 2년물 발행규모는 현재 월 5.5조원 수준에서 3.5조원 내외로 축소 조정할 계획
Q: 3년물 신규 도입시 통화안정증권 정례입찰 운영은? |
□ 통화안정증권 3년물의 정례발행종목 편입과 함께 기존 정례발행 종목의 구성 및 발행규모, 통합발행기간 조정 등을 포함하여 정례입찰 운영방식을 시장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
ㅇ 동 개선방안의 구체적 사항은 시장참가자 및 유관기관 등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확정하여 7월중 공표할 예정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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