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2010년 합병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9일) 희망퇴직에 관련 내용을 전사에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0세 이상인 만 10년 이상 근속자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다음 달까지 퇴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심사를 거쳐 희망퇴직 대상 인력을 선정한 뒤 퇴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연봉 3년치의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측은 “최근 직원들의 희망퇴직 시행에 대한 요청과 문의가 많아 이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건 2010년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3사 합병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20년 희망퇴직 시행을 시도했지만, 내부 반대 등으로 잠정 보류한 바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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