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로,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발주된 연료전지 발전사업들을 연거푸 수주하고 있다. 최근 수주한 59.4MW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해 국내에서 올해만 5건, 총 117.3MW의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17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누적 381MW 수주 실적과 195.2MW 준공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블룸에너지와의 국내 연료전지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사업개발 및 EPC까지 수행하며 연료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연료전지 전 분야에 걸쳐 강력한 밸류체인을 구축함에 따라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연료전지 최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며, “국내 그린수소 생산 실증, 해외 그린수소 생산 및 국내 도입 등을 통해 수소생태계의 멀티플레이어로서 수소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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