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주얼리 매출은 32% 증가했다. 특히, 여름 날씨를 보이기 시작한 5월에는 주얼리 매출이 45% 증가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올해는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주얼리를 구입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남성용 목걸이로 알려진 체인 디자인은 여성용 목걸이, 팔찌, 귀걸이로 출시되고 있으며, 중년 여성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진주목걸이는 남성들의 패션 감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액세서리로 떠올랐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주얼리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는 영국 럭셔리 주얼리 ‘모니카비나더’로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체인 목걸이와 팔찌가 여성 고객에게 가장 반응이 좋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Addir)는 품격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의 다이아몬드컬렉션을 75만원대부터 선보이며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주얼리 매출 확대에 발맞춰 신규 브랜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작년 말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PANDORA)를 입점시킨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시뮬런트 다이아몬드 브랜드 디아모모(DIA MOMO)를 단독 론칭했다. 디아모모는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주얼리 전문 브랜드로 고소영이 모델로 활동하며 론칭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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