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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세,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와 MOU 체결…미주 50개주에 친환경 세탁서비스

기사입력 : 2022-06-0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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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클리닝·무인로봇세탁함 보급사업

이기태 청세 대표(왼쪽)와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이동일 회장(오른쪽)dl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청세이미지 확대보기
이기태 청세 대표(왼쪽)와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이동일 회장(오른쪽)dl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청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비대면 세탁 서비스 청춘세탁과 생활용품 전문브랜드 청춘생활을 운영하는 청세(대표이사 이기태)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The Federation of Korean Dry Cleaners Association, 회장 이동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세는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주 전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스마트 세탁서비스 워터클리닝·무인로봇세탁함을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세는 미국 50개주의 1만여개 한인 세탁 회원을 보유 중인 미주한인세탁총연합회 소속 한인 세탁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스마트 시스템인 무인 로봇 세탁함 및 친환경 워터클리닝 솔루션을 통한 자사의 환경 친화적인 기술력을 보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현지 서비스 공급은 올해 말부터 이뤄질 예정으로, 청세는 이날 현장에서 지역대표들에게 공급 선주문을 받기도 했다.

청세는 대면과 비대면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세탁소 '청춘세탁'을 통해, 드라이클리닝의 대체제로서 워터클리닝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터클리닝은 청세가 개발한 독자적인 친환경 공법으로, 기존에 특정 의류나 소재에만 사용 가능했던 웨트클리닝의 단점을 보완하여, 모든 소재의 의류를 100% 순수 물과 자체 개발한 필환경 특수 세제만을 활용해 세탁할 수 있는 공법이다.

청춘세탁의 워터클리닝은 환경 친화적인 공법으로 세탁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수억원대에 달하는 별도의 해외 유명 세탁기에 의존하지 않고, 수십년된 동네세탁소 세탁기의 일부 변환만으로도 워터클리닝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차별화를 통해 기존 세탁소와의 상생 및 ESG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청춘세탁 송파 헬리오시티점 오픈을 통해 전주 에코점에 이어 서울지역 서비스를 확대하였고 전북 소재 800평 부지규모의 환경 친화적 생활세제 전문 스마트 생산공장도 증축을 하며, 커머스 판매 외에도 국내 및 해외 OEM, ODM 시장까지 확장하며 그 역량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기태 청세 대표는 "기술력과 기본기를 단단하게 갖추는 것에 수년간 집중해 왔고,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나간다"라며 "올해 국내외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청세의 방향성에 따라오는 업체들도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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