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동숙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상품 운용은 원리금 보장형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본부장은 퇴직연금 자금 확보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적정 기대수익률 설정 ▲세제 혜택 활용 ▲주기적인 점검을 꼽았다.
전 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노후 준비 자산임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률을 꾸준히 실현할 수 있도록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TDF, 글로벌 인컴형 펀드, 대체투자상품 등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국내·글로벌 위험이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또 “퇴직연금 제도는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자금 마련을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것인 만큼 퇴직연금을 가입하고 운용하는 경우 여러가지 세제 혜택이 주어지므로 현명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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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인 만큼,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은퇴 시점에 마련할 수 있는 노후 자금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도 했다.
그는 “최근 은퇴 준비와 연금자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대다수 고객은 본인의 퇴직연금이 어떤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는지, 수익률이 어떤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감소, 노인부양 비율 증가 등으로 공적연금에만 의존해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상품을 잘 선택해서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입 이후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수익률, 시장 상황 변화가 운용 중인 상품에 미치는 영향, 설계했던 포트폴리오의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비중 변화, 노후에 수령하게 될 금액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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