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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테라 덕 봤네"…하이트진로, 국내 신용등급 A+ 상향 조정

기사입력 : 2022-06-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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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국내 신용등급이 A+ 상향 조정됐다.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의 국내 신용등급이 A+ 상향 조정됐다.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 국내 신용등급이 A+ 상향 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정기 평가 결과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계 상향됐다고 3 밝혔다.

한신평은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경쟁력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현금창출력과 주류시장 우수한 지위를 갖췄다고 신용등급 A+ 향후 전망 '안정적' 부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평가는 소주 '참이슬', '진로' 경쟁력 제품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이 흑자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하이트진로의 1분기 매출액은 5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참이슬, 진로, 테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안정적 성장 기반을 계속 유지할 "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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