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24일 인도 중앙은행(RBI)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예비인가를 획득한지 2개월 만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본인가 획득을 통해 서남아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지점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연내 시드니지점, 북경지점의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 준비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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