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건물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창용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6인 체제로 이뤄졌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2.05.2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6일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긴장감 속에 시작됐다.
이번 금통위는
이창용 닫기 이창용 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가 취임 후 의장으로 주재하는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다.
금통위원 1석이 퇴임 공석으로 이날 금통위는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에 위치한 한은에서 6인 체제로 진행됐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연두색 계열 넥타이를 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들에게 "금통위 이후(11시께) 뵙겠다"며 짧게 말하고 금통위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금통위는 이날 현행 연 1.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2021년 8월, 11월, 그리고 2022년 1월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해서 코로나19 발발 직전 수준까지 올라섰고, 2월 금통위에서 '숨 고르기' 동결을 하고 '총재 없는'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올려 현 수준으로 인상했다.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고려할 때 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만약 이날 5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2007년 7~8월에 이어 14년9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인상이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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