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채권 전문가의 10명 중 9명은 오는 26일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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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5월 13일~5월 18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직전 기준금리 인상 전망 응답(50%) 대비 크게 높아진 수치다.
반면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한 채권전문가 응답 비율은 6%로 나타났다. 현 한은 기준금리는 연 1.5%다.
금투협은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인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6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70%가 시장 금리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전달 수준이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27.0%로 전월(23%) 대비 4.0%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채권시장 종합BSMI는 76.7로 전월(78.9)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투협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심리 상승으로 6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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