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북미에서 판매된 일부 차량의 1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부품이 부서지는 문제로 리콜을 결정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자동차에 충격이 감지되면 안전벨트를 탑승객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방지하는 장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2021년 9월 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현대차측에 분석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또 같은 부품을 사용한 현대차 베뉴, 제네시스 GV70 등도 리콜이 결정된 바 있다.
이번에 리콜 대상에 추가된 차량은 2019~2022년형 엑센트, 2021~2023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2021~2023년형 엘란트라HEV다. 리콜 규모는 미국 23만9000대, 캐나다 4만2000대 등 총 28만1000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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