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디레이크를 개발해 빅데이터 속 숨은 의미까지 도출해 해석된 결과를 업무에 적용하고 데이터로 소통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 상품, 설계, BIM, 시공, 품질, 안전 등 업무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된 데이터 활용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우선,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건설정보모델링(BIM)을 디레이크를 통해 7D(Dimensions, 차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공 데이터를 연결 및 확장해 BIM 기술을 중심으로 한 초격차 건설현장 관리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 상품개발 및 서비스 기획 단계에서의 주요 의사 결정도 디레이크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이를 분석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이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공 중 발생하는 안전 사고 및 품질 하자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사전 예방을 위한 기술도입을 결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변우철 DL이앤씨 데이터혁신(CDO) 담당임원은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데이터 경영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직원, 고객, 협력사의 생태계를 새롭게 변화시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정립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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