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닫기홍원식기사 모아보기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가 환경경영 체계(ISO14001)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하는 등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 내재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환경경영 체계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ESG경영의 중요한 요소인 환경경영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Process·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홍원식 대표는 ESG거버넌스(Governance·공공 경영) 확립을 통한 ESG경영 체계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지난해부터 각 부서 실무자 중심의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왔지만, ESG경영 실행력과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고자 ESG위원회 설치를 추진한 것이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간다.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의 동행봉사단 일원으로 활동하는 행복드림데이와 블루윈드 봉사활동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자체 사회 공헌 활동도 기획하고 행동에 옮긴다.
ESG 실천 인식을 사내에 확산하기 위해 환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부서별 걸음 수 비교 대항전을 하며 임직원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워킹 투게더’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시즌2 형태로 재개했다. 사내 카페 이용과 관련해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ESG 관련 투자 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ESG 관련 상품 판매와 투자 규모를 늘리는 방식이다. 신규 금융상품 도입 시 ESG 관련 상품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말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진입한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도 꼼꼼히 확인한다.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주관 활동도 지속한다. 올해 1분기에는 신용보증기금(대표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발행 주관사로 선정돼 업무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의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대)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P-CBO는 신용이 낮은 기업의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을 말한다.
하이투자증권 ESG실무협의회 관계자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해 ESG경영 실행력과 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ESG경영의 가시화, 내재화, 고도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