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공간과 별도로 주차장 기둥에서 전기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별도의 전용 공간 없이 'EV 과금형 콘센트'가 설치된 일반 주차구간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므로 주차공간 부족이나 전용 주차구간을 점유하는 입주민들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향후 '충전 시간 예약시스템'도 추가로 개발해 간단한 설정으로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 경부하 요금'으로 야간에 자동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도 함께 개발해 단지 내 충전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연동 플랫폼'은 충전가능 위치 조회는 물론 급속충전 부스에 충전을 끝낸 차량이 일정 시간 이상 충전기를 점거하는 경우 관리사무소 발신으로 경고 문자를 자동으로 보내고 점거 수수료를 부과하는 기능도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입주민 간에 불필요한 충돌도 방지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건설에도 ESG개념을 적극 접목해 지구환경 보전과 입주민들 건강한 삶을 담보하는 친환경아파트 건설에 역량을 집결하기로 하고 친환경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충전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V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하고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친환경 아파트가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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