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수 국민은행 부행장 "AI금융비서 개인화 서비스 제공 위해 4가지 엔진 기술 필요"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진수 국민은행 부행장이 KB AI금융비서가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엔진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은 17일 오후2시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디지털 금융 새 길을 열다'에서 KB AI금융비서가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조건을 발표했다.

윤 부행장은 현재 KB AI금융비서가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대화형 엔진, 지식 처리 엔진, 금융 정보 분석 엔진, 고객 정보 분석 엔진 4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진수 부행장은 "진정한 개인화 서비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맥락에 맞게 정보를 적절한 형태로 출력해야 한다"라며 "고객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상황을 이해하고 서비스도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채널에서 일관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부행장은 "고객이 영업점에 갔다가 챗봇을 썼다가 아바타봇으로 중간에 가는 등 채널들을 이동하게 된다"라며 "결국 채널들 사이사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야하며 다양한 채널을 아우를 수 있는 에이전트 형태로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