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신규 사모전문운용사로 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12월 황영기 회장과 김철배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됐으며, 올해 1월에 6개 IB전문 증권사의 추가출자를 받아 자본금 39억원으로 출발했다.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와 메자닌펀드, 프리 IPO(Pre-IPO)펀드 등 대체자산펀드를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며 '대체투자의 명가'를 지향하고 있다.
김철배 대표는 “향후 고액자산가 그룹(하이넷워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배분 비즈니스와 투자일임업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최종적으로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황영기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출발해 삼성투자신탁운용과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KB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금융권을 잠시 떠났다가 2015년 2월 금투협회장으로 복귀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을 추진했으며, 이후 외국계 대체투자 자문사인 TCK인베스트먼트 선임 고문 등을 맡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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