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7906억 원과 영업이익 126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 보다 매출은 10.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32.2% 감소한 수치다.
이번 분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9.0%를 차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1.3%P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2년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외형적 성장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대란 등 악화된 경영환경으로 위기감이 팽배한 모습이다. 특히 한국공장(대전·금산공장)은 적자폭이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임원 임금 20%를 삭감하고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을 위한 혁신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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