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가 새 정부에 과감한 규제개혁을 요청했다.
상장협은 제20대 대통령 취임 축하 논평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10일 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군 통수권을 이양받고,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대비 태세를 보고 받는 것으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국회 앞마당에서 열렸다.
상장협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현재 한국경제는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도 잠시, 고환율·고금리·고물가 ‘3고’와 경상수지·재정수지 적자가 겹치는 ‘쌍둥이 적자’까지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목표 하에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추구하는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상장협은 "새 정부가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 노력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도 새 정부의 성공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투자와 고용 창출에 매진하여 우리 경제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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