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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1Q 영업익 577억·전년比 23%↑…“수주잔고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2-05-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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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전경.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전경. /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사장 김정일)이 올 1분기(1~3월)에 전년보다 23% 증가한 영업이익을 냈다.

코오롱글로벌은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305억원, 영업이익 577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보다 2.5%, 23.3%, 24.1% 늘어난 수치다.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신규 수주는 9011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25.2%를 달성했다.

건설 부문에서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4711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0%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이 오히려 3.4% 올랐다.

특히 1분기 신규 수주에 따라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일부 주택 현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했으나 토목, 환경/플랜트 부문의 신규 PJT 증가와 공정 호조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2021년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 중으로 건설부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통 부문은 전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액 435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작년 1분기 대비 14.5%, 97.4% 늘어났다.

신차 판매가 호조를 띄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고가 차량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외에도 1분기 상사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3.0% 오른 107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1년 전보다 65.7% 쪼그라들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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