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 증시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긴축 공포에 짓눌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5월 첫 거래일에 변동성을 보인 끝에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으로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84.29포인트(0.26%) 상승한 3만3061.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57%) 상승한 4155.3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1.38포인트(1.63%) 상승한 1만2536.02에 마감했다.
지난 4월 나스닥 지수가 2008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증시로 마감하고 5월 첫 날 반등 출발했다.
오는 5월 4일(현지시각) 나오는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려 있다.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인 정책금리를 50bp(=0.5%p) 인상하는 빅스텝(big step)을 단행하고,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FOMC를 앞둔 경계감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하기도 했다.
종목 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온 세미콘덕터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6.7% 상승한 55.62달러에 마감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5.32%), AMD(5.05%), NXP 세미콘덕터(3.57%)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5%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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