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대표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모빌리티를 선보인다고 2일 알렸다.
대표적인 차량은 BMW iX다. iX에는 삼성SDI 배터리 '젠5(5세대)'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유럽(WLTP) 인증 기준 630km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진 4.6초만에 도달하는 고성능 전기차다. 행사장에선 차량 내부도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젠6(6세대)' 동향도 전한다. 젠6는 니켈함량을 91%까지 끌어올려 젠5 보다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향상시킨다는 모교다. 또 음극재와 공법 개선을 통해 급속충전 성능 향상도 이뤄질 전망이다. 젠6 양산 시점은 2024년으로 계획됐다.
이 밖에도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전동 4륜오토바이, 전동 스쿠터와 교체형 배터리팩 및 충전스테이션 등이 전시된다.
3일 개막식 기조연설엔 장래혁 삼성SDI 부사장이 기조연설을 맞는다. 장 부사장은 전기차 급속충전과 관련한 문제들과 기술해결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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