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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거점 오피스부터 디지털 코인까지…일하는 방식 바꾼다

기사입력 : 2022-05-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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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상시 재택 근무' 도입
다음달 강남역 거점 오피스 오픈
IT장비 구입 가능한 D코인 지급

현대카드가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가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김덕환)가 테크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현대카드는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한다. 부서와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온사이트(On-site)’,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Hybrid)’,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성과를 내는 ‘리모트(Remote)’ 조직이 있다.

그룹별 재택 근무 비율은 온사이트∙하이브리드∙리모트 각각 월 20%∙30%∙40%다. 이밖에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월 50%까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다. 다만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경력사원,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 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이와 함께 서울 동남권과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도 운영한다. 오는 6월 서울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는 사무 공간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또한 전 직원에 ‘디지털 코인(이하 D코인)’을 지급한다. 직원들은 D코인을 사용해 제휴임직원몰에서 무선키보드와 마우스, 재택용모니터 등 IT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지급 첫해인 올해는 50만 D코인(50만원)을, 이후부터는 2년 마다 30만 D코인(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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