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닫기윤홍근기사 모아보기)는 최근 배달앱 수수료 등 패밀리(가맹점) 부담 가중 및 국제 곡물, 제지 등 원부재료와 국내외 물류비, 인건비 급등에 따라오는 5월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BBQ는 황금올리브 치킨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황금올리브 닭다리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전 메뉴(사이드메뉴, 음료 및 주류 제외)를 2000원 상향 조정키로 했다.
이번 가격조정 배경에 대해 BBQ는 “배달앱 중개 수수료 및 배달비(라이더 비용)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들의 제품 가격인상 요구가 꾸준히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동행위원회(가맹점 동반행복위원회)는 BBQ 본사에 제품가격 인상을 재차 요구한 바 있다.
이에 BBQ 관계자는 “소스류의 경우 최근 5개월 간 매달 약 30억 원 정도를 부담해 누적 150억원 가량의 비용을 본사에서 전액 감수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윤홍근 제너시스 BBQ회장은 지난달 24일 "치킨 가격이 3만원 정도는 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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