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생산성경영시스템(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이하 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레벨8’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PMS 인증은 200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해온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과 모든 분야의 경영시스템을 진단하고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9년도부터는 말콤 볼드리지 등 글로벌 선진 경영모델 기반으로 인증 규격이 개정됐으며, 인증 기준이 이전보다 엄격해졌다.
PMS ‘레벨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의 PMS 인증 현장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전체 7개의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항목에서 레벨8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및 UAM 등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가치실현 프로세스 구축과 방산 부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고객관리, 방산 부문과 ICT 부문의 시너지 극대화 등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PMS 레벨8 획득으로 인정받았다”라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민첩하고 혁신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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