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순자산은 2111억원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실물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과 변동성 장세에 상대적인 안정성이 부각됐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컴수익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 가능한 특징이 있다. 이 ETF는 상장리츠 중에서도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한다.
이 ETF는 작년 12월 기초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고배당주는 제외하고, 국내 최초로 인프라, 리츠 등 특별자산만을 편입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기대수익률은 높였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대표 전무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낮은 인컴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ETF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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