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나이스abc(대표 최정환)가 화물 차주 등 운송 사업자들의 운송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이스abc는 현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중 최초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는 운송을 완료한 운송사업자들의 운송 매출채권을 유동화하여 운송을 완료한 다음날 바로 정산해 최대 45일까지 먼저 지급하는 선정산 서비스다.
나이스abc는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처음 론칭한 이후, 현재까지 약 4개월 동안만 110억원이 넘는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며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나이스abc는 국내 영세 물류사업자들을 위해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국내 최대 물류기업의 매출채권까지 취급을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내에 추가로 약 2개의 운송주선사 물류 매출채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국내 물류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정작 일반 물류 운송 사업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정산 시스템과 대외적 요인으로 인한 유가상승 등으로 사업 운영에 큰 고충을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스abc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운송 사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물류 업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