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취호전’은 일본 유명 IP(지식재산권) ‘환세취호전’ 원작을 슈퍼캣 RPG가 모바일과 PC버전으로 재해석해 개발 중인 캐주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의 메인 캐릭터인 ‘아타호’, ‘린샹’, ‘스마슈’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른 ‘환세 시리즈’의 캐릭터와 세계관까지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환세취호전’과 ‘프로젝트G’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MMORPG 장르의 새로운 외연을 확장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을 슈퍼캣 RPG 대표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넥슨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넥슨과 긴 시간 동안 합을 맞춰 공동 개발한 ’바람의나라: 연’의 노하우를 발판 삼아 신작 2종 역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 2018년 1월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2016년 설립된 슈퍼캣은 넥슨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대표 게임이며, ‘돌키우기’, ‘그래니의 저택’ 등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슈퍼캣은 지난 4월 5일 모바일 RPG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자회사 '슈퍼캣 RPG'를 설립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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