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5% 상승한 12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 시세에서도 전자제품은 6% 상승해서 1위를 기록했다.
수급을 보면, 기관이 1120억원 규모로 LG전자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4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LG전자를 순매도(-1230억원)했다.
이날 기관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LG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호실적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 관련 대규모 일회성 이익 등이 반영되면서 시장 예상을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것이 총평이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양호한 실적으로 인식되면서 투심에 상승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도 상승불을 켰다.
그동안 하락한 반발 매수세를 토대로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한 영향 등이 반영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3포인트(0.17%) 상승한 2700.39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38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3700억원), 기관(-28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7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73%) 상승한 934.73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은 52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250억원), 개인(-19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1400억원, 코스닥 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225.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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