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당초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에프앤가이드가 6일 종합한 국내 증권사들의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632억원이다. 이 보다 1000억원 가량 더 많은 이익을 낸 것이다.
증권사들이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기대치를 낮춰 잡은 것은 GM·폭스바겐 등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객사의 생산차질 이슈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우크라이나로부터 공급받던 와이어링하네스(배선뭉치) 부족으로 독일 공장 2곳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회사는 공식 실적 발표 일정을 향후 공시를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