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SPC그룹이 7일 포켓몬빵 시즌2를 출시했다./사진제공=SPC그룹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SPC 그룹 ( 회장 허영인 닫기 허영인 기사 모아보기 ) 이 포켓몬빵 시즌 2 로 띠부띠부씰의 흥행을 이어간다 .
7 일 SPC 그룹은 약 2 개월 만에 ' 포켓몬빵 ' 신제품 4 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 피카츄 망고 컵케익 ▲ 푸린의 피치피치슈 ▲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 냉장 디저트 3 종과 빵 1 종 , 총 4 종이다 .
앞서 SPC 그룹은 지난 2 월 포켓몬빵을 출시한지 일주일 만에 150 만 개를 돌파했다 . ' 포켓몬빵 ' 은 출시 지난 5 일 기준 1000 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 메가히트작 ' 으로 올라섰다 .
이미지 확대보기 포켓몬 빵이 흥행하자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사진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포켓몬 빵을 찾을 수 없는 모습./사진=나선혜기자 포켓몬빵이 흥행하자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도 나타났다 .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는 매일 1 개씩 들어오는 포켓몬빵을 예약 받는 일까지 일어났다 . 한 편의점 가맹점주는 " 밤 12 시 쯤 물류가 들어오는데 그 때 다 나간다 " 며 " 매일 1 개에서 2 개씩 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 고 말했다 . 또 다른 편의점 가맹점주도 " 물류가 들어오는 즉시 다 나가 구경할 수도 없다 " 고 이야기했다 .
SPC 그룹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포켓몬빵 품귀 현상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SPC 삼립 관계자는 " 지난 2 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늘릴 수 있게 됐다 " 며 " 생산량 증가를 검토 중 " 이라고 설명했다 .
쉽게 생산량 증가 결정 어려워…포켓몬빵 인기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
다만 SPC 그룹이 쉽게 포켓몬빵의 생산량 증가를 결정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포켓몬빵의 인기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한 제과업계 관계자는 " 새로운 히트 상품은 기업에게 난감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 며 " 상품이 잘 팔려서 좋지만 수요를 충족하기 힘들고 공급을 위해서 공장을 늘리자니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딜레마적 요소가 있다 " 고 전했다 .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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