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자녀 동반 가족 고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2배 성장한 반면, 제주신라호텔은 커플 고객의 비중이 약 20%p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라호텔 경우, 상시 운영되는 키즈 라운지를 올해 초 개장하면서 가족 고객의 증가세에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즐길거리가 풍부하면서도 방역 관리가 철저한 장소를 찾는 부모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4월부터 키즈 라운지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키즈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한다. 셰프의 복장과 모자를 착용한 아이들이 직접 파티시에가 되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케이크 또는 쿠키를 데커레이션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빵지순례(빵+성지순례)의 성지"라 불리는 신라호텔의 파티시에가 만든 케이크 시트와 쿠키까지 맛 볼 수 있다. '키즈 베이킹 클래스'는 '스위트 리틀 키즈' 패키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16일부터 6월 26일 중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5월 5일), 현충일(6월 6일)에 이용 가능하다.
제주신라호텔은 외국 휴양지와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신혼여행객을 비롯한 커플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얻으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견고한 투숙률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 중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어덜트 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숨비 정원’, 풀 사이드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다양한 미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는 커플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하였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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