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 2월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1위를 내줬고, 지난 4월 1일에는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1위를 내줬다.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약 5개월간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W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라는 타이틀로 게임을 서비스한 대만에서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씨는 리니지W의 상위권 유지에 대해 “국가 간 경쟁구도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 간 경쟁 구도가 자리 잡으면서 꾸준함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한국과 대만 이용자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국가를 초월한 세력이 형성되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꾸준한 업데이트도 리니지W의 국내 모바일 게임 최정상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깜짝 퀴즈’ 시스템은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PvP(플레이어 VS 플레이어)에 특화된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외에도 리니지의 꽃이라 불리는 ‘공성전’ 등 다양한 리니지W만의 시그니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북미·유럽·남미 등 2권역으로 출시 지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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