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인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라면 브랜드./ 사진제공 = 와이즈앱·리테일·굿즈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국내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브랜드는 농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오뚜기, 삼양 순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의 기호식품이자 편의가공식품인 라면의 가격 상승이 본격화된 올해 1월과 2월에 한국인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구매한 라면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해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10개 온라인 종합 쇼핑몰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라면 브랜드는 ‘농심’이다. 농심은 조사대상 10개 온라인 종합몰에서 판매중인 라면 브랜드 총 구매금액의 43%를 차지했다.
‘오뚜기’는 총 구매금액의 39%, ‘삼양’이 6%, ‘팔도’가 3%, ‘백제’가 3%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 외 40여개의 라면 브랜드들은 총 구매금액의 6% 정도 밖에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면 구매금액의 82%를 ‘농심’과 ‘오뚜기’가 점유하고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인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라면 제품./ 사진제공 = 와이즈앱·리테일·굿즈
한국인 소비자가 많이 구매한 라면 제품은 ‘농심 신라면 120g’으로 조사대상 라면 총 구매금액의 8% 차지하며 한국인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 140g’가 7%,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 120g’ 6%, ‘농심 육개장 사발면 86g’ 5%,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 37.8g’ 5%의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 외에도 한국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즉석밥, 즉석국 등의 가공식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세계라면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라면 소비량은 연평균 75.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 1명이 한달에 6봉지 이상 라면을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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