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남기문)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해 공동으로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는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 벤처캐피탈 굿워터캐피탈과 반려동물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모모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모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4월 설립된 미국 반려동물 맞춤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반려동물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싶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을 도입한 인공지능(AI) 질병 예방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종합적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원스탑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강윤모 모모프로젝트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창업 보육 플랫폼인 오렌지플래닛 배치프로그램에 선정되고, 이어 시드 투자까지 유치하는 등 스마일게이트의 밀착 지원을 받게 되어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시드 투자를 발판으로 상반기 중 서비스 런칭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초기투자를 담당한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 상무는 "모모프로젝트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건강관리 솔루션이 수의사 공급 부족에 따른 불균형한 시장 니즈의 해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는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액셀러레이팅부터 프라이빗에쿼티(PE)까지 모든 단계의 기업을 투자·육성하는 국내 벤처캐피탈이다. 올해 초 스마일게이트 창업재단인 오렌지플래닛에서 운영하는 배치프로그램에 합격한 모모프로젝트에게 비즈니스 멘토링 등 스타트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문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굿워터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 테크 전문 벤처캐피탈사로, 쿠팡·토스·당근마켓·메타(전 페이스북)·트위터·스포티파이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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