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인베는 최근 ‘스마일게이트 엑스알(XR) 콘텐츠펀드 2호’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성총액은 470억원으로 지난 5월 한국벤처투자 2차 정시출자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계정의 조합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4개월만이다.
코바코의 관계자는 “광고미디어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애드테크를 적극 육성하고 향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고품질 광고마케팅 서비스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XR 콘텐츠 및 메타버스 사업을 확장 중인 LG유플러스와 영화 ‘신과 함께’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 모두 관련 기술과 IP를 보유한 유망 벤처와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투자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9년말 결성된 ‘스마일게이트 엑스알 콘텐츠펀드 1호’에도 출자한 바 있으며, 대표작 크로스파이어 IP를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제작에 나서며 게임에서 미디어 산업으로 확장 중이다.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이재혁 이사는 “결성 이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자금 소진을 거의 끝낸 1호 펀드의 투자와 운용 경험으로 2호 펀드까지 신속하게 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운용 계획에 대해서는 “1호 펀드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후속 투자를 검토하는 동시에 디지털네이티브 세대가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며 출자자들과 함께 가상융합과 애드테크 분야의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육성해가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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