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정비방식이다.
시에서 조사한 결과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이번 자치구 공모에 앞서 모아타운 대상지 12개소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 중 9개소는 현재 관리계획 수립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대상지 정량적 평가는 주차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업실행이 가능한 지역에 중점을 두어 ▲ 모아주택 집단 추진 여부(20점), ▲ 모아타운 대상지 취지 부합 여부(60점), ▲ 노후도 등 사업의 시급성(20점)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했으며, 가점으로 지역주민 참여 의사 여부(최대 10점)로 구성하여 합산 70점 이상으로 최종 평가 대상으로 선별한다.
도시재생지역 등은 균형발전본부에서 사업대상지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모아타운 대상지 적정 여부를 검토한다. 아울러 선정위원회는 재생 관련 전문가를 추가·구성하여 공평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모아타운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현재 추진 중인 모아타운 대상지 12개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함께 이번 자치구 공모 접수로 ’22년 모아타운 지정 목표인 20개소 지정이 가능하도록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모아주택 공급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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